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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첫 오미크론 사망자 발생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12일 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부스터 샷 접종 등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12일 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부스터 샷 접종 등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3일 “최소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에 의해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백신 추가 접종인 부스터 샷을 맞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현재 런던 내 신규 확진 사례의 40%가 오미크론에 의한 것이라며 조만간 주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국 내 전체 오미크론 감염 사례는 13일 기준 4천713명입니다.

영국 보건 당국은 잉글랜드 지역에서 오미크론 입원 환자 10명을 확인했다며, 대다수가 이미 2차례 백신 접종을 받고 돌파 감염을 당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말까지 18세 이상 모든 성인들에게 부스터 샷 접종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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