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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7천682억 달러 국방수권법안 서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 백악관에서 주지사들과 코로나 방역 관련 화상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 백악관에서 주지사들과 코로나 방역 관련 화상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 회계연도 군사비 지출 계획이 반영된 국방수권법안(NDAA)에 27일 서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법은 군인과 그 가족들에게 중요한 혜택을 제공한다”며 “또 우리나라의 국방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권한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국방수권법안은 약 7천682억 달러의 내년 군사비 지출 계획을 포함하고 있으며, 내년 군인 급여는 2.7% 인상할 계획입니다.

특히 태평양 억제구상을 위한 71억 달러 지출안과 타이완 방어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지 성명, 중국의 역내 영향력 대응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또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물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조항도 명시됐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침공에 대비해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지원하기 위한 3억 달러 지출안이 반영됐고, 유럽 안보구상에 약 40억 달러가 배정됐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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