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28일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을 만나 안보와 민사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간츠 장관이 압바스 수반에게 지난 회동의 합의대로 “계속해서 경제와 민간 분야에서 신뢰를 강화할 수 있는 행동을 권고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세인 알셰이크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민정장관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국제 결의에 따라 정치적 해법을 도출할 수 있는 정치적 지평선의 창조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매체들은 이날 회담이 이스라엘 중부 로시하아인에 소재한 간츠 장관의 자택에서 이뤄졌으며 양측은 안보와 민사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간츠 장관은 지난 8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본부를 방문해 수 년만에 처음으로 고위급 회담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회담 이후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과 진행하고 있는 평화회담 논의는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양측 관계는 경색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