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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민주주의 위협" 트럼프 비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 연방 의사당 난입 사건 1주년을 맞아 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 연방 의사당 난입 사건 1주년을 맞아 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민주주의에 위협이라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방 의사당 난입 사건 발생 1주년 맞아 의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 부정으로 대통령 선거에서 졌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거짓 주장이 법치와 앞으로 치를 대선을 위협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거짓과 진실을 분명히 해야 한다”라며 “진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원칙보다 권력을 우선시 하기 때문에 2020 대선에 대해 일련의 거짓말을 말들어내 이를 유포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1월 6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선 결과를 인증하는 절차를 진행하던 연방 의사당에 난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연방 의원들이 대피하는 등 인증 절차가 지연됐습니다. 민주당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폭력 사태를 방조했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6일 연설에서 “1년 전 이날 신성한 장소에서 민주주의가 그야말로 공격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민의가 공격받았으며 헌법이 위협에 처했다”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정치적 폭력을 표준으로 삼는 나라가 될 것인가", "당파적 선거 당국자들이 국민의 법적인 의사를 뒤집는 나라가 될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실의 빛이 아닌 거짓의 그늘에 살아가는 국가가 될 것인가"라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이 그런 나라가 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통신 보도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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