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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장, 우크라이나 문제 '외교해법' 촉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취재진과 환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취재진과 환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사태의 외교적 해결 방안을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4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각각 별도 화상대담을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긴장 고조와 유럽 내 군사적 충돌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늘어난 데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외교 외에는 대안이 없다면서, “긴장을 완화하고 현장에서의 행동들을 단계적으로 줄여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와 관련해 최근 다른 나라 정상들의 외교적 노력이 늘어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엔은 우크라이나 내 유엔 직원 1천 600여명을 철수하거나 이전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 병력을 실은 A400M 수송기가 이날 리투아니아에 도착했습니다.

수송기에는 약 70명의 독일 군이 탑승했으며, 독일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동부 지역 방어 강화 계획에 따라 350명의 병력을 리투아니아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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