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올해도 유엔 인권이사회에 북한인권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네바 주재 유럽연합대표부는 22일 사회연결망 서비스인 트위터를 통해, 1주일 후에 제49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시작된다며 이에 대한 준비로 바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인권이사회에 북한인권 결의안 등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대표부는 이밖에 벨라루스, 미얀마인권 결의안과 종교와 신앙의 자유, 아동권리 결의안도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제49차 유엔 인권이사회는 오는 28일부터 4월1일까지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열립니다.
유럽연합은 2003년부터 일본과 공동으로 유엔 인권이사회에 북한인권 결의안을 제출했고, 2019년부터는 일본의 불참으로 단독으로 결의안을 제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