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체코 국방장관이 21일 회담을 하고 양국 군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야나 체르노호바 체코 국방장관이 국방부에서 회담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성명에 따르면 체르노호바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체코는 미국과의 방위 협력 협정을 맺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체르노호바 장관은 오스틴 장관에게 우리는 양국의 방위 협약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동시에 군사 현대화 노력에 있어서 상호 협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체르노호바 장관은 그러면서 체코는 구소련 시대의 장비를 현대 무기 장비로 교체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체코는 구소련 시대의 무기 사용에 익숙한 우크라이나에 이를 지원하고 있다며 더 많은 군사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체르노로바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체르노호바 장관은 또, 국민 1천만 명인 체코가 이미 30만 명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수용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체코의 지원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체코가 러시아의 공격에 맞서고 나토 동맹과 유럽의 안보와 평화를 수호하는데 함께 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