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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 ‘대테러 비협력국’ 재지정…26년 연속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미국 국무부가 북한과 이란 등 5개국을 ‘대테러 비협력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19일 연방관보에 공개된 공고문 초안에서 “무기수출통제법과 대통령 행정명령 13637호에 따라 이란과 북한, 시리아, 베네수엘라, 쿠바를 미국의 대테러 노력에 협조하지 않는 나라로 지정하고 이를 의회에 통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서명된 이 공고문은 19일 연방관보에 제출돼 20일 공식 게시가 예고됐습니다.

국무부는 1997년부터 미국의 대테러 노력에 협조하지 않는 나라들을 연방관보에 게시하기 시작했으며, 북한은 첫해부터 26년 연속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의 ‘대테러 비협력국’에 대해선 미국의 국방 관련 물품과 서비스의 수출과 판매가 금지됩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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