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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피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지난 2월 피지에서 아이야즈 사예드-카이윰 총리대행과 기자회견을 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지난 2월 피지에서 아이야즈 사예드-카이윰 총리대행과 기자회견을 했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가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협의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키로 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26일 성명을 내고 “피지가 남태평양 국가로는 처음으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IPEF에 동북,서남 아시아, 오세아니아, 태평양 도서국 등이 참여하면서 지역적 다양성을 갖추게 됐다”며 “참여국들은 자유롭고 열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해 단결했다”고 말했습니다.

IPEF는 미국이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자 경제협력체입니다.

IPEF 출범식에는 미국, 한국, 일본 등 13개 국가가 참여했으며 피지는 14번째 회원국이 됐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IPEF를 출범시킨데 대해 반발해 동남아와 태평양 도서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은 지난 26일부터 솔로몬제도를 시작으로 8개 남태평양 도서국을 순방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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