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13일 이란의 테러 위협을 이유로 자국민에게 터키를 방문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휴가 중인 이스라엘인을 겨냥한 테러 위협이 있다”며 “현재 터키에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귀국하고 터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취소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라피드 장관은 구체적인 상황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 이스라엘 관리는 로이터 통신에 이란 혁명수비대 공작원 여러 명이 터키 당국에 체포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5월 22일 이란 혁명수비대의 간부 사야드 호다에이 대령이 수도 테헤란에서 오토바이를 탄 2명의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이란 당국은 이를 이스라엘의 소행으로 보고 보복을 다짐해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