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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안보보좌관 이스라엘행...이란 문제 논의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자료사진)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자료사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란 핵 협상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주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20일 기자들에게 일정을 알리면서 설리번 보좌관이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의 이번 이스라엘 방문에는 브렛 맥거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동국장 등이 동행합니다

바이든 행정부 관리는 익명을 전제로 이란과의 핵 협상이 앞으로 몇 주 동안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양측이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이란의 현재 핵 프로그램 상황이 어떤지, 그리고 그와 연계한 시간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은 의제를 직접 얼굴을 마주 보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란 핵 협상과 연계한 시간표에 대해서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점을 거듭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개발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에서 완벽하게 일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설리번 보좌관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마무드 압바스 수반과도 만나 미국과 팔레스타인 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 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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