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방사포를 발사했습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북한은 10일에 이어 11일에도 방사포를 발사했습니다.
한국군 당국이 11일 북한의 방사포 추정 항적을 포착했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서해상으로 구경 240㎜ 이하의 재래식 방사포를 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군은 이번 방사포 발사가 훈련의 일환인지 새 무기의 시험발사인지 등 성격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은 이달 하계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10일 오후에도 방사포 2발을 서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방사포 발사는 한국 윤석열 정부 들어 세 번째이며, 탄도미사일까지 합친 도발은 6차례입니다.
북한은 5월 1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데 이어, 25일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2발, 그리고 6월 5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섞어 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