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은 28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8천200t급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구축함은 오는 2024년 말 해군에 인도돼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배치됩니다.
정조대왕함은 한국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의 1번함이자 한국 해군의 4번째 이지스함으로 세종대왕급 이지스함보다 600t가량 커졌을 뿐 아니라 탄도미사일 요격용 수직발사대 능력과 무장력, 스텔스 기능 등에서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해 탄도미사일의 탐지와 추적뿐 아니라 요격 능력까지 보유해 해상에서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해상 기반 기동형 ‘3축 체계’ 핵심전력으로 기능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