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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일에 F-35 스텔스기 판매 승인 


미 공군 소속 F-35 전투기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날인 지난 2월 24일 폴란드 상공에서 공중 급유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 공군 소속 F-35 전투기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날인 지난 2월 24일 폴란드 상공에서 공중 급유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 국무부가 최신예 전투기 F-35를 독일에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 안보협력국(DSCA)은 28일 이 방안에 F-35뿐만 아니라 군수품과 관련 장비 등이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최신형 순항미사일, 레이저-GPS 유도식 스마트 폭탄 등 84억 달러에 달하는 무기가 포함됐습니다.

이번 거래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독일군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후 이뤄졌습니다.

독일은 지난 3월 자국군의 낡은 주력기인 토네이도를 F-35 전투기 35대로 대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텔스 기능을 갖춘 F-35는 적의 레이더를 피해 적진에 은밀히 침투할 수 있습니다.

또 F-35는 핵무기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계약에 미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테크놀로지’,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등이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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