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한 에드 마키 미국 상원 동아태소위원장을 12일 접견하고 미한 동맹 강화와 한일 경제협력에 대해 애써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키 위원장을 만나 “3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미 하원에서 그리고 또 10여년 이상을 상원에서 미한 동맹 강화와 한일 경제협력에 대해 많이 애써 주셨다”며 “국민을 대표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마키 위원장은 미 상원에서 동아태지역 의원외교를 총괄하는 인사이자 의회 내 코리아스터디그룹의 일원으로서 미한동맹을 강력히 지지해 온 인물입니다.
마키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바이든 대통령과의 대화를 통해서 양국 간 파트너십이 더욱 더 심화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반도체와 칩 산업과 관련된 법안이 미 의회에서 통과되면서 경제적 전략적인 양국 관계가 훨씬 더 심화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리더십과 역할로 인해서 양국 국민들의 밝은 미래가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