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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 다음 달 3일 공식 업무 시작


제임스 히난 신임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OHCHR-Seoul). 사진 = UN News / Reem Abaza.
제임스 히난 신임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OHCHR-Seoul). 사진 = UN News / Reem Abaza.

북한 인권 상황에 관해 책임규명 등을 담당하는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의 신임 소장이 다음 달 부임할 예정입니다.

서울 유엔인권사무소는 22일 VOA에 제임스 히난 신임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이 다음 달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앞서 2년 넘게 공석이던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에 히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팔레스타인 점령지구 소장을 임명했다고 VOA에 확인한 바 있습니다.

히난 소장은 호주 출신의 노동권 전문 변호사로 영국에서 활동한 뒤 유엔 인권기구에서 16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서울 유엔인권사무소는 유엔 인권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 인권 모니터링과 기록을 통해 책임규명 노력을 강화하는 목적 등으로 2015년 개소했습니다.

북한 인권단체들은 앞서 신임 소장 임명 소식을 반기며 시나 폴슨 초대 소장에 이어 히난 소장도 시민사회단체, 탈북민 단체들과 적극 교류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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