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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젤렌스키 통화...첨단 방공체계 지원 약속


조 바이든(사진 왼쪽)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자료사진)
조 바이든(사진 왼쪽)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러시아에 전쟁 범죄와 잔혹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안보, 경제 및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동맹국과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첨단 방공체계를 포함해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일 수도 크이우를 포함한 10개 지역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직후 바이든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에게 첨단 무기 지원을 호소한 바 있습니다.

한편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 차관은 11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이 서방국들을 전쟁에 점점 더 끌어들이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와의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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