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고 역내 평화를 위협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 “The United States condemns the DPRK’s ballistic missile launch. This launch, along with the others over the last month, are in violation of multipl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unanimously adopted by the council and threaten peace and stability in the region. We continue to seek serious and sustained dialogue with the DPRK, but the DPRK refuses to engage. Our commitment to the defense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Japan remains ironclad.”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미국 시각으로 13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면서 “이번 발사는 지난달 감행된 다른 발사들과 함께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북한과 진지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계속 추구하고 있지만 북한이 관여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변인은 “한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의 방위공약은 철통같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한반도 시각으로 1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군용기 10여 대로 전술조치선 이남에서 한국에 대한 위협 비행에 나선 직후 이뤄졌습니다.
북한은 올들어 탄도미사일을 24차례,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