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육∙해∙공 자위대를 총괄 지휘할 통합사령부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일본은 최근 타이완에 대한 중국의 압박 증가에 직면해 육상∙해상∙항공자위대 작전을 총괄할 통합사령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9일 닛케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합사령부는 전략 조정과 미군과의 방위협력 강화를 주 임무로 할 것이며, 2024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통합사령부는 신설될 사령관의 지휘를 받게 될 것이며, 사령관은 방위상에게 사안을 직접 보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계획은 최근 일본 정부가 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타이완 문제 그리고 북한의 미사일 개발에 대응해 군비 관련 지출을 늘려온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연말에 공개할 국방 개편안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할 것이라고 닛케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닛케이,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