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일본 “북한 미사일 발사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일 도쿄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일 도쿄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이 전례없는 속도로 미사일들을 발사해 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는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신속∙정확한 정보 제공과 선박∙항공기 안전 확인 및 예측 불가능한 사태에 대한 대비를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일본은 베이징 주재 일본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항의의 뜻을 전했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2일 오전 8시 51분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1발은 한국 울릉도 방향으로 비행하다가 공해상에 떨어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4일 5년 만에 일본 상공을 넘어가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