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인공위성 발사용 로켓 시험 성공"

이란이 5일 인공위성 로켓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관영 매체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가엠(Ghaem)-100'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매체는 정확한 발사 위치는 공개하지 않은 채 사막에서 발사가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로켓이 상공 500km 궤도에 80kg 인공위성을 배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란의 로켓 발사에 “이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불안정한 행위”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어 대변인은 “미국은 이란이 심각한 확산 우려를 제기하는 우주발사체(SLV)의 지속적인 개발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주발사체는 장거리 시스템을 포함해 탄도 미사일에 사용되는 기술과 흡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