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우루과이의 월드컵 경기가 0대0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첫 조별리그 경기에 나선 한국과 우루과이가 팽팽한 대결을 펼쳤지만 승패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한국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는 안와골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전후반 전에서 모두 뛰며 투혼을 펼쳤습니다.
이날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은 “대한민국”을 외치는 한국 군중의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경기는 7분 추가 시간을 얻어 97분간 지속됐으나, 양 팀 모두 끝내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경기 95분경, 우루과이 선수가 코너킥을 따냈지만, 한국팀 김승규 골키퍼가 막아내며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리하진 못했지만, 한국은 승점을 나누어 가지면서 16강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은 오는 28일 가나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이어가며, 12월 2일 포르투갈과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