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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세계 경제 영향 완화 위해 "중국 '제로 코로나' 조정" 촉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중국 정부에 ‘제로 코로나’ 정책의 조정을 촉구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어제(29일) 독일 베를린에서 가진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코로나 확진자를 고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국의 강경한 ”제로 코로나” 접근법은 재조정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정책 조정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그것이 사람들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라며 “우리는 대규모 봉쇄에서 벗어나 제한적으로 취하는 규제의 중요성을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한적인 규제’를 통해 상당한 경제적 비용 부담 없이 코로나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또 중국 당국에 가장 취약한 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촉구했습니다.

최근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각지에서는 정부의 엄격한 코로나 방역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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