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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코로나 규제 완화…검사 결과 없이 공항 쇼핑몰 등 출입


5일 중국 베이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소.
5일 중국 베이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소.

중국 수도 베이징 시 당국이 오늘(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 없이 공공장소 출입을 허용하는 등 방역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시 방역 당국은 이날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식당 내 식사 등을 전면 금지했던 종전의 정책을 완화해 48시간 이내에 받은PCR 검사 음성 증명서가 있으면 식당과 PC방 등에 출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또 쇼핑몰과 상업용 빌딩, 공항 등 공공장소에 들어갈 때 PCR검사가 필요 없다고 공표했습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과 체온 검사, 1m 거리두기는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 신문은 어제(5일) “베이징이 다시 삶을 준비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 국민들이 새로 얻은 자유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이르면 내일(7일) 10건의 전국적인 완화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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