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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억8천만 달러 상당 대전차 화기 주문


지난 2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 군인이 NLAW 대전차개인화기를 사용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 군인이 NLAW 대전차개인화기를 사용하고 있다. (자료사진)

영국이 7일 대전차 무기 수천 기를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스웨덴 제조업체 ‘사브(Saab)’사에 2억2천900만 파운드(미화 약 2억8천만 달러) 상당의 무기를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성명에서 올해 러시아 반격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차세대경량대전차화기(NLAW)를 대량 지원했다며, 이번 주문은 무기를 다시 채우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NLAW는 우크라이나 군대를 지원하는 데 이미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NLAW는 병사 한 명이 어깨에 메고 20m에서 최장 800m 떨어진 곳에서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대전차용 무기입니다.

월러스 장관은 향후 몇 년 동안 영국군이 이 무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나토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계속해서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영국이 2023년까지 기존 계약을 통해 NLAW 500기를 조달받을 예정이라며, 이번 주문으로 2024년에서 2026년 기간에 추가로 수천 기를 확보하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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