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올해 일어난 주요 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오늘(13일) 러시아 경제 일간지 `베도모스티’(Vedomosti)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 신문에 정상회담 날짜와 의제는 이미 알려져 있다며, 공식 발표는 추후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러시아 행정부와 가까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정상회담이 대면으로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며, 회담과 관련한 “세부 사항들이 조정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9월 15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대면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