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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자포리자 등 우크라 원전에 상설팀 파견 합의


지난 9월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방문했다.
지난 9월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방문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우크라이나 내 원자력발전소들에 상설팀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어제(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라파엘 그로시 IAEA사무총장과 만난 뒤 러시아가 통제하는 자포리자 원전을 포함해 리브네, 흐멜니츠키, 피브덴누크레인스카, 체르노빌의 원전들에 IAEA 상설팀이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슈미갈 총리는 “이번 임무는 발전소의 안전을 확보하고, 특히 러시아 침략자들의 포격 등 외부적으로 (원전에) 영향을 미치려는 모든 시도를 기록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슈미갈 총리는 IAEA 상설팀이 배치되는 기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자포리자 원전 “비군사화” 요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우선순위라는 점을 그로시 사무총장에게 거듭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자포리자와 체르노빌 등 일부 원전 주변에 대한 공격으로 원전 사고 우려가 제기돼 온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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