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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름반도 세바스토폴 시장 “우크라이나 드론 격추”


우크라이나 80 공중강습여단 소속 병사가 크레미나 전선에서 병력수송장갑차를 운전하고 있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 80 공중강습여단 소속 병사가 크레미나 전선에서 병력수송장갑차를 운전하고 있다. (자료사진)

크름반도 세바스토폴 시장이 방공 체제가 우크라이나 드론(무인기) 1대를 격추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임명한 미하일 라즈보자에프 시장은 이날(7일) 텔레그램에 이런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는 “성스러운 성탄절에도 비인간적인 사람들이 우리의 영웅적인 도시에 대한 공격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전에도 우크라이나는 드론 공격 여부를 확인해 주지 않았습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휴전 선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이 6일 포격을 주고받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정교회 성탄절을 맞아 6일 정오부터 7일 자정까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휴전하라고 군에 명령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휴전 선언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6일 정오부터 휴전을 지키고 있고 우크라이군이 공격했을 때에만 반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군이 인구 밀집 지역과 러시아군을 계속 포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동부 루한시크주의 세르히 하이다이 주지사는 러시아가 선포한 휴전이 시작되고 세 시간 동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14번 포격하고 한 주거지를 세 번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텔레그램에 정교회 살인자들이 즐거운 성탄절을 기원한다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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