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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트뤼도 정상회담 “포용적 성장 위해 공동 노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0일 멕시코시티에서 회담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0일 멕시코시티에서 회담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0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가 이날 멕시코 시티에서 만나 경제적 경쟁력과 포용적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민주주의 선진 국가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으로서 21세기 국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방·안보 협력이 강조됐습니다.

또 불법 이주 문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아이티의 취약한 안보 상황, 북미 교역, 브라질의 정치적 소요 사태, 기후변화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뤼도 총리에게 “우리가 해야 할 것, 그리고 우리가 하는 것은 지구 절반을 도우며 우리가 가진 경제적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의 3자 정상회담 전 이뤄졌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이주민 문제와 무역, 기후변화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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