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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나토 사무총장 접견…“북한 도발 의지 꺽기 위해 적극 역할 해달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30일 방한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사진 = 대한민국 대통령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30일 방한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사진 = 대한민국 대통령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오늘(30일) 방한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면서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무모한 도발 의지를 꺾기 위해 사무총장과 나토가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에 적극 공감하면서 한국의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을 높이 평가한 뒤 “한·나토 간 사이버 방위, 신기술 등에서의 협력 확대를 위해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하면서, 무력 침공이 용인된다는 그릇된 메시지가 국제사회에 각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오는 7월 리투아니아에서 나토 정상회의가 열린다며 윤 대통령을 초청했고 윤 대통령은 참석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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