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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국장 “시진핑 타이완 야심 과소평가 안 해”…`2027년 침공 지시설’ “정보 차원” 인지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미국은 타이완에 대한 중국의 야심을 계속 경계하고 있다고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밝혔습니다.

번스 국장은 어제(2일) 워싱턴 소재 조지타운대학교 강연에서 미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해방군에 2027년까지 타이완 침공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를 지시했다는 것을 “정보 차원에서” 인지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같은 정보가 시 주석이 “2027년이나 다른 해에 타이완 침공을 감행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이는 그의 초점과 야망의 심각성을 일깨워 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CIA는 타이완에 관한 시 주석의 야망을 과소평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번스 국장은 또 중국은 현재 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지정학적 도전”이라는 미 국가안보전략 상의 기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중국은 최근 전투기 등을 타이완해협에 대거 출동시켜 타이완과의 중간선을 넘나드는 등 역내 군사적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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