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국무위원으로 한 단계 승격됐습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12일 제5차 전체회의에서 친 부장을 국무위원으로 선정하는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친 부장은 외교부장 임명 3개월 만에 국무위원을 겸직하게 됐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2월 30일 친강 부장을 외교부장으로 임명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날 전인대는 인민은행 이강 행장을 유임했습니다.
지난 5년간 재임한 이강 행장은 당초 교체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예상을 깨고 계속해서 행장직을 맡게 됐습니다.
언론들은 이번 유임에 대해 중국 정부가 경제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강조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