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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입 금지' 대북 독자제재 2년 연장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도쿄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자료사진)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도쿄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자료사진)

일본 정부가 오는 13일 만료되는 대북 독자 제재를 2년 연장한다고 7일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와 방법으로 탄도미사일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날 각료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2006년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독자 제재를 가했습니다.

북한 선적 선박 입항 금지와 수출입 금지 등 두 가지 조처는 다음 주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진전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은 국제사회와 협력해 납치 문제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포괄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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