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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브라질 대통령 "우크라이나 평화 건설 원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2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2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자신은 어느 쪽에도 듣기 좋은 말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유럽 순방 중인 룰라 대통령은 22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마르셀루 헤벨루 드소자 포르투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목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모두를 협상 테이블로 이끄는 방안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신은 분쟁 해결을 위한 제3의 대안을 찾고자 한다며 그것은 평화의 건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룰라 대통령은 중국 국빈 방문 당시 우크라이나도 전쟁에 책임이 있다고 발언해 미국 등 서방국들의 반발을 샀었습니다.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즉각적인 평화 협상에 들어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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