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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미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 노르웨이 입항


미 핵항모 '제럴드 포드'함이 24일 노르웨이 오슬로로 향하고 있다.
미 핵항모 '제럴드 포드'함이 24일 노르웨이 오슬로로 향하고 있다.

세계 최대 핵 추진 항공모함 미국 ‘제럴드 포드’함이 24일 노르웨이 오슬로에 입항했습니다.

노르웨이 군은 제럴드 포드함이 노르웨이 군대와 연합 군사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미 항공모함의 도착은 양국 간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주요 표시라며 이는 또 집단 방위와 억지력의 신뢰를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항공모함이 노르웨이에 입항한 것은 처음입니다.

이번 입항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러시아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이날 노르웨이 언론은 항공모함의 입항을 생중계하며, 제럴드 포드함이 북극권으로 항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슬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제럴드 포드함의 오슬로 입항을 비난했습니다.

러시아 대사관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북극) 북부에는 군사적 문제가 없다며 이번 입항은 비논리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나토 회원국인 노르웨이는 북극에서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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