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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일 북 핵 대표 "북한 위성 발사 자제해야...강행시 단합된 대응"


성 김(오른쪽)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등 미한일 북핵 수석대표들이 지난달 서울에서 회동하고 있다. 가운데는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왼쪽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국장. (자료사진)
성 김(오른쪽)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등 미한일 북핵 수석대표들이 지난달 서울에서 회동하고 있다. 가운데는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왼쪽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국장. (자료사진)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그리고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 세 나라 북 핵 수석대표들이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계획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세 수석대표들은 29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위성 발사 계획 공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세 수석대표들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떤 발사도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불법행위”라며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세 수석대표들은 북한을 향해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불법적 발사를 자제할 것”을 촉구하면서 “북한이 끝내 불법적 도발을 강행할 경우 미한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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