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북한 위성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자제 촉구"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위성 발사가 국제사회 대북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29일 북한의 위성 발사 계획 통보와 관련한 VOA의 이메일 논평 요청에 “인공위성을 우주로 발사하는 데 사용되는 위성발사체(SLV)를 포함해 탄도미사일 기술이 이용되는 북한의 모든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 “Any DPRK launch that uses ballistic missile technology, which would include SLVs used to launch a satellite into space, violates multiple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Space launch vehicles (SLVs) incorporate technologies that are identical to, and interchangeable with, those used in ballistic missiles, including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s (ICBMs).”

그러면서 “위성발사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탄도미사일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하고, 상호 교환이 가능한 기술을 포함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이 추가 불법 활동을 자제하고 할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 “We urge the DPRK to refrain from further unlawful activity and call on Pyongyang to engage in serious and sustained diplomacy.”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은 29일 북한으로부터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1일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같이 보기:

“북한, 31일- 다음 달 11일 사이 위성 발사 통보”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