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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가안보 복잡성·어려움 증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고위 관리들에게 국가안보상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국가안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우리가 현재 직면한 국가안보 문제의 복잡성과 어려움이 상당히 증가했다”고 연설하고 “핵심적 사고와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생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가안전위 주석직을 겸하고 있는 시 주석은 또한 “강풍과 거친 파도, 심지어 위험하고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라는 중요한 시험을 겪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같은 상황에 직면해 국가안보 체계와 역량 현대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실제 전투와 실용적 이용”에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의 이번 지시는 경제적 어려움과 적대적인 국제 환경 등 중국이 많은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CNN 방송은 분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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