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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상원의원, 북한 위성 발사에 “미국, 확장억지 제공 역량 유지해야”


제임스 리시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제임스 리시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미국 공화당 소속의 제임스 리시 상원의원이 31일 북한의 위성 발사를 비판하며 미국 확장 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상원 외교위 공화당 간사인 리시 의원은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쏘아 올린 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북한의 실패한 위성 발사는 북한 정권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위험한 미사일 프로그램을 추구하는 데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리시 의원] “North Korea’s failed satellite launch demonstrates the regime’s dedication to pursuing its dangerous missile program at all costs. The U.S. must maintain its capabilities to provide extended deterrence, working closely with key allies & partners.”

그러면서 “미국은 주요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확장억지 제공 역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31일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만리경-1호'로 명명한 군사정찰위성을 신형 발사체에 탑재해 발사했지만 추진력 상실로 서해에 추락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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