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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총리 "안정 도전...대통령 중심 단결해야"


미하일 미슈스틴(가운데) 러시아 총리가 국가두마(하원)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하일 미슈스틴(가운데) 러시아 총리가 국가두마(하원)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는 용병 업체 '바그너 그룹'의 반란 사태로 안정에 대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26일 밝혔습니다.

미슈스틴 총리는 이날 방송으로 중계된 정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슈스틴 총리는 “우리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결집해 한 팀으로 함께 행동하고, 모든 세력이 단결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대테러위원회는 이날 러시아 내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밝혔으며,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모스크바에 내려졌던 대테러체제를 취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러시아 국방부가 이날 공개한 영상에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비행기 내에서 보고를 청취하는 등 일상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번주 열릴 예정인 러시아 안전보장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국영방송이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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