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출신 실향민의 아들인 한국계 미국인 유진 조 씨가 미국 연방정부가 수여하는 2023 ‘뛰어난 미국인 상’을 받았습니다. 세계 기아 해소 관련 비정부기구 ‘브레드 포 더 월드’ 대표인 조 씨는 12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미국의 법안과 정책에 기아 해소 관련 내용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자신의 부모도 한국전쟁을 겪으며 굶주림에 고통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런 부모를 도와줬던 사람들을 생각하면 동기 부여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유진 조 대표] “‘뛰어난 미국인 상’ 영광...한반도에 아직 기아에 시달리는 사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