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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일 북핵 수석대표 20일 일본서 회동...“북한 ICBM 대응 방안 논의”


미한일 북핵 수석대표가 지난 4월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회동했다. 오른쪽부터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국장.
미한일 북핵 수석대표가 지난 4월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회동했다. 오른쪽부터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국장.

미한일 북핵 수석대표가 일본에서 만나 북한의 지난 12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20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후나코시 다케이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한 관련 현안에 대한 3자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보도자료] “U.S. Special Representative for the DPRK Ambassador Sung Kim will join Japanese MOFA’s Asian and Oceanian Affairs Bureau Director General Funakoshi Takehiro and Republic of Korea Special Representative for Korean Peninsula Peace and Security Affairs Kim Gunn in Karuizawa, Nagano Prefecture, Japan, on July 20 for a trilateral meeting on issues related to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이어 “3국 대표는 특히 2022년 초 이후 북한의 12번째 ICBM 발사이기도 한 지난 7월 12일 북한의 불법적인 ICBM 발사 이후 긴밀한 3국 협력 유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무부 보도자료] “The three officials will discuss maintaining close trilateral cooperation, especially following the DPRK’s unlawful ICBM launch on July 12, which was Pyongyang’s 12th ICBM launch since the beginning of 2022. Special Representative Kim expresses appreciation to Director General Funakoshi for hosting and looks forward to meeting him and Special Representative Kim Gunn for an in-depth discussion about promoting peace and security in the region and encouraging the DPRK to return to substantive negotiations.”

또한 “성 김 대표는 후나코시 국장의 초청에 사의를 표한다”며 “후나코시 국장, 김건 특별대표와 역내 평화와 안보 증진 그리고 북한의 실질적 협상 복귀 촉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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