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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카자흐 세계태권도대회 선수단 파견”


지난 2017년 평양에서 열린 국제태권도연맹(ITF) 주최 제20차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북한 선수(오른쪽)와 러시아 선수가 경기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7년 평양에서 열린 국제태권도연맹(ITF) 주최 제20차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북한 선수(오른쪽)와 러시아 선수가 경기하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이 오는 19일 카자흐스탄에서 개막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100여 명 규모의 선수단 파견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도쿄신문’은 오늘(3일) 복수의 북한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참가가 확정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중단됐던 북한의 첫 국제대회 참가라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선수단은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거쳐 베이징으로 이동한 뒤 항공편으로 대회 장소인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도착할 계획입니다.


북한은 다음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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