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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공 국빈방문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과 시릴 라마포사(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지난 2019년 브라질리아 브릭스(BRICS) 정상회의 현장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자료사진)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과 시릴 라마포사(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지난 2019년 브라질리아 브릭스(BRICS) 정상회의 현장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자료사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일(22일)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국빈방문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은 시 주석이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의 초청으로 남아공을 방문하기 위해 이날 베이징을 떠났다며, 차이치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왕이 외교부장 등이 수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의 이번 남아공 국빈방문은 지난 3월 러시아 국빈방문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해외 국가 방문입니다.

브릭스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등 5개 나라의 협력체로, 5개 나라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0%를 넘습니다.

앞서 브릭스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지난 6월1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만나 브릭스 확장과 미 달러화 대체통화 사용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현재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인도네시아, 이집트, 쿠바 등 40여개 나라가 브릭스 가입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하며,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대신 직접 참여합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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