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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니 국방 “남중국해 영유권 중국 주장 국제법 위반”


로이드 오스틴(오른쪽) 미 국방장관과 프라보워 수비얀토(왼쪽)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이 24일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펜타곤(미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방부 제공)
로이드 오스틴(오른쪽) 미 국방장관과 프라보워 수비얀토(왼쪽)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이 24일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펜타곤(미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방부 제공)

미국과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어제(24일) 중국의 남중국해 내 영유권 주장은 국제법 위반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프라보워 수비얀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회담 뒤 공동 언론발표문을 통해 중국의 남중국해 내 광범위한 영유권 주장은 유엔 해양법협약에 반영된 국제법 위반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또 국방 분야에서 미국과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강력함을 재확인했습니다.

아울러 미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의 인도태평양 전략은 아세안을 중심으로 한 역내 평화∙안보∙안정∙번영을 유지하겠다는 약속 등의 기본원칙을 공유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개방적이고 포괄적이며 규칙에 기반한 질서에 헌신하는 파트너들과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는 올해로 수교 75주년을 맞았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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