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캐나다 정부가 미한일 정상이 세 나라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한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호주 외무부 대변인은 24일 VOA의 관련 논평 요청에 “호주 정부는 미한일 정상회의 결과를 환영한다”며 “이런 결과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외무부 대변인] “The Australian Government welcomes the outcomes of the Japan-Republic Of Korea-United States Trilateral Leaders’ Summit. These outcomes make an important contribution to the security and prosperity of the Indo-Pacific region. We welcome the Summit’s commitment to further openness, consultation and coordination between Australia’s closest partners.”
이어 “우리는 호주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들 간의 개방과 협의, 조율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이번 정상회의의 약속을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캐나다 외무부 대변인실도 23일 VOA에 “캐나다는 인도태평양을 포함함 오늘날의 주요 국제 문제에 대한 미국, 일본, 한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외무부 대변인실] “Canada welcomes sustained cooperation between the U.S., Japan and the ROK on key international challenges of the day, including in the Indo-Pacific. This is important to all.”
그러면서 이런 협력은 “모두에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한일은 지난 18일 워싱턴 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3국이 단독 정상회의를 가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상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3국 협력 확대와 강화를 천명하고 구체화한 ‘캠프 데이비드 원칙’, ‘캠프 데이비드 정신’, 그리고 ‘3자 협의에 대한 공약’ 등 문서 3건을 채택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