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지금까지 6차례의 핵실험으로 지반이 많이 약해졌다고 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의 로버트 플로이드 사무총장이 지적했습니다. 플로이드 사무총장은 28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하면 추가 붕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북한이 다른 비밀 시설에서 핵실험을 해도 이를 탐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피력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유엔이 정한 ‘국제 핵실험 반대의 날’을 맞아 플로이드 사무총장을 인터뷰했습니다.
[인터뷰: 플로이드 CTBTO 사무총장] “북한 7차 핵실험, 풍계리 실험장 추가 붕괴 일으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