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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인권보고관 “북한, 국제사회 장벽 계속 강화…내부 정보 최대한 확보, 공유해야"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dl 6일 서울에서 열린 숭실평화통일연구원 2023 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dl 6일 서울에서 열린 숭실평화통일연구원 2023 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방한 중인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북한이 외부 단절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신뢰할 수 있는 내부 정보를 많이 확보하고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살몬 보고관은 오늘(6일) 서울에서 열린 한 국제학술대회 기조연설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북한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정보 출처를 최대한 늘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살몬 보고관은 “북한은 국제사회에 대한 장벽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고 개발과 인권, 평화를 다루는 다자기구에 대한 장벽을 키우고 있다”며 “북한에서 나오는 신뢰할 만한 정보가 없다는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북한 정보 확보와 그 정보를 각국 정부, 국제기구 등이 공유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목표의 핵심 단어는 ‘협력’이고 우리는 고립되고 구획화된 노력을 계속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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