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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회담…백악관 ”민주∙경제에 중요 역할”


조 바이든(앞줄 왼쪽)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가운데) 인도 총리를 비롯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가자들이 10일 뉴델리 마하트마 간디 기념관을 방문하고 있다. (자료사진)
조 바이든(앞줄 왼쪽)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가운데) 인도 총리를 비롯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가자들이 10일 뉴델리 마하트마 간디 기념관을 방문하고 있다.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중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볼라 티누부(왼쪽)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10일 인도 뉴델리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현장에서 의장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볼라 티누부(왼쪽)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10일 인도 뉴델리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현장에서 의장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회담에서 미국-나이지리아 관계와 두 나라와 국민들 간 오랜 우정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약속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나이지리아의 경제를 개혁하기 위한 티누부 정부의 조치들을 환영했습니다.

아울러 나이지리아가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의장국으로서 지난 7월 쿠데타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국가 니제르와 다른 지역들의 민주주의와 법치 수호와 보존을 위한 강력한 지도력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ECOWAS는 쿠데타로 축출된 모하메드 바줌 전 니제르 대통령의 복권을 지지하며, 군부와의 협상에 실패할 경우 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니제르에 군을 파견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 나이지리아를 초청한 것은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큰 민주주의 및 경제 국가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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