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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 국방∙외교 차관보급 2+2 회의…국방 등 협력 논의


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자료사진)
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자료사진)

미국과 인도 국방∙외교 고위 관리들이 어제(26일) 워싱턴에서 만나 양국 간 국방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존 서플 미 국방부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라이 래트너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와 도널드 루 국무부 남아시아.중앙아시아 담당 차관보가 이날 바니 라오 인도 외무부 차관보와 비슈웨시 네기 국방부 합동장관(Joint Secretary)과 함께 7번째 미-인도 2+2 중간 대화를 가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대화는 국방, 안보, 신기술, 인적∙물적 협력, 청정에너지, 공급망 복원 등 양국의 동반자 관계 전반에 걸친 광범위하고 야심찬 구상을 진전시켰다고 서플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국방 분야에서 래트너 차관보와 네기 합동장관은 양국이 ‘미-인도 방위산업 협력 로드맵’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이룬 진전과 새로운 공동생산 구상에 대한 발전을 환영했습니다.

또한 양국 간 공급망 안보와 상호방위조달협정 협상을 신속하게 마무리짓기로 합의했다고 서플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날 대화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번영 유지를 위해서는 강력한 미국-인도 동반자관계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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